본문 바로가기
맛집투어

[전주수요미식회/콩나물국밥] 전주 수요미식회 콩나물국밥 삼백집에 가다

by 라희언니 2017. 6. 24.
728x90
반응형



먹는걸 좋아라하는 분홍블리
수요미식회를 자주 본다.

전주에갔으면 수요미식회에서 봤던 콩나물 국밥이 생각나서
꼭 먹어야겠다고 어디 콩나물집을 먹을까 고민고민하다
삼백집을 선택했다.

전주 한옥 마을에서 영화의 거리 쪽으로 조금 걸어서 나가야한다.
아무래도 차가 많아서 차타고 다니는것보다는
전주는 아무래도 ... 걸어다니는게 최고다.


겉모습을보면 콩나물 국밥집 같이 생기진않았다.
전주치곤 굉장히 조금 세련되 보였다고해야하나 ?
여기는 삼백집 본점이다.

깔끔한 외관에 한번 놀랐다.

내부광경도 굉장히 깔끔하다 콩나물국밥집이라하면,
보통 할머님들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굉장히 아담한 가게를 생각했는데 본점이라그런지
내부나 외관이 굉장히 쎄련되고 깔끔했다.

한켠에는 주방이있는데 직원분들도 정말 많다.
사진왼편으로 들어가는 복도를 가면 미닫이로 되어있는 안에 좌석도 마련되어있다.

이게 복도 옆에 있는 방인데 길게 내부가 되어있어 많은 인원이 들어가도 좋겠다.
아무래도 좌석도많고 넓어서 그런지 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외관에 보면 한쪽 벽면에 설계도 같이

내부 설계도면이 그려져있다.



가게가 굉장히 크다 ㅋㅋ -

메뉴판은 간소하다.

콩나물국밥 6000원
해온반 7000원
선지온반 7000원

곁들이 음식으로
모주 1잔 2000원
모주 1.2L 8000원
고추 군만두 8개 4000원
삼겹 간장조림 13000원

메뉴는 이게 전부이다.

좌석 옆에는 물잔과 수저통 티슈, 메뉴판등
가지런히 정리가되어있다.

메뉴판을 꼼꼼히 살펴보면

해온반, 선지온반 이렇게있는데
쉽게 보면


해온반은 해물이 들어간 콩나물국밥이다
그리고 선지온반은 눈치 챗겠지만, 선지가 들어간 콩나물 국밥이다.

그리고 모주와 고추군만두
아무래도 모주로 반주를 즐겨야할거같다.

전주를 방문했으니 모주도 한번 맛봐야지
밥만벅으면 심심하니 고추군만두도 함께 주문하기로했다.

이건 기본 삼백집의 그 유명한 콩나물국밥
이다 제일 기본으로 해물이나 선지가 들어간 국밥이아니라 일반 국밥이다.

마지막메뉴 삼겹살간장조림 인데 먹어보고싶었으나



그전에도 워낙 한옥마을에서 이것저것 먹다 들어오다보니 다못먹을것같아 시키지 않기로했다.

메뉴판을 보다보면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① 콩나물국밥+김+청양고추+장조림+새우젓
② 콩나물국밥+청양고추+계란후라이
③ 콩나물국밥+깍국(깍두기국물)+청양고추+새우젓


3가지로 나뉘어있는데 취향데로 먹으면 되겠다.

삼백집에서 파는 모주는 술이아니라고 적혀있다.
알콜도수도 0.6%밖에 되지않는다


대추,생강,계피등을 막걸리에 넣어 끓인 모주로 진하고 고소하다고한다.

상차림은 보통의 콩나물국밥집과 다른점은
김한봉지를 준다는거,
새우젓과 장조림 그리고 깍두기와 배추김치 이렇게 깔끔하고 간단하다.

이건모주인데. 색깔이 짙은 갈색이다.
향을 맡으면 계피향이 진하게난다.
나는 개인적으로 계피향이나 계피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일단 맛을 보니 고소한 수정과 같은 맛이난다.


수정과 보단 훨씬 맛있었다.

전주한옥마을에 막걸릴병에 파는 모주는 정말 싱겁고.. 맛이 좀 없다면,
삼백집의 모주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굳!! 맘에들었다.

이건 일반 콩나물국밥이다.
나는 해물을 좋아라해서 해온반을 주문했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콩나물국밥을 먹겠다고한다.
내가 주문한 해온반과 비주얼부터 다르지만,

일반 콩나물국밥과 다를건없다.

이렇게 김한봉지를 뜯어 넣고,
휘휘 젛어서 잘섞어먹으면된다.
아까처럼 기호에맞도록 새우젓이나 장조림 깍국을 골라서 넣어 먹어도 맛있다고하니
취향존중 해서 먹으면 좋겟다.

이건 분홍블리가 주문한
해온반이다. 와우 오징어가 뚝배기의 반을 차지했다.


다른해산물은 잘보이진않지만 일단 비주얼은
오징어 콩나물 국밥인거같다.

밥을 따로 주긴하는데 처음에... 밥에 반공기도 안들어있어서 조금실망했다.
뭐야이거 ...

그릇에 반도 안차있는 밥이 눈에들어온다.

그래도 국밥집에 밥을 든든히 먹어야할텐데 하고...
속으로 혼자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나는 김만 일단 넣고 청양고추는 기본으로
들어가있기때문에 휘휘 저어서 먹기로했다.

숟가락을 넣을때마다 휘휘 저을때마다 오징어가 ㅋㅋ 콩나물보다 배로 많다. 오징어국 먹는느낌이다.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일반 콩나물 국밥과, 해온반을 맛을보고 따지자면
해온반이 아무래도 해물이들어가서 국물이 훨씬더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

4명이 가서 ㅋㅋ 3명은 콩나물국밥을
분홍블리혼자 해온반을 주문했는데.
3명은 동네에서 콩나물국밥먹는게 더 나을거같다고... 그렇게까지 맛이있진않다고 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콩나물국밥은... 그냥 빨갛게 먹는 콩나물 국밥먹는게 더 맛있을거같은 생각을했다.
하지만 해온반 은 4명다.. 이게 맛있다며 ㅋㅋ
해온반 맛집이라고했다. 아무래도 조금더 시원했고 국물이 더 깔끔했다.
그리고 밥이 부족하다 툴툴거리지않아도
밥은 더 주문하면 무료로 제공되고,


계란도 필요하면 말을하면된다.

그리고 해온반이나 콩나물국 안에 밥도 좀 들어있었다.

먹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건 곁들이 음식으로 주문한 고추맛만두

마트에가면 고추만두가 파는데 그거랑 모양은 똑같은데, 일반 군만두나 찐만두가아닌 기름에 바짝 튀겨나왔다.

맛은 고추만두 그거랑 별 다른맛은 느끼지못했고 그냥
튀겼다는 느낌에 튀김만두로 그냥 구워먹는거보다 튀겨먹는게 더 맛있었다.

기둥 한켠에는 티비에 방영된 방송 제목들이 8가지나 적혀있다.
일단 내가 알고왔던 수요미식회


다른건 내가 티비를 잘보는게아니라 잘모르겠으나,
많은곳에서 방영되었던 맛집이긴한가보다.



삼백집의 본점이고 위치는 이렇게 있는데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한다고하니 ,
언제든지 찾아가도되겠다.

그리고 가게 맞은편에 주차시설도 넉넉히 있고 여기가 자리가 부족하다면 가게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다보면

이렇게 주차장이 또 완비되어있어 주차 걱정없이
넓게 밥먹기 정말 좋은곳이다.




수요미식회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 정말 기대많이 하고갔는데
기대한 만큼의 맛은 나지않아 조금 실망했지만,
비오는날 따뜻한 국물은 정말 최고였다.
나는 여기가... 밥보단 모주맛이 더 생각이 나는 모주맛집이다 >.< 술같지않아 먹기 너무 좋았다.

술못하는 사람한테도 안성맞춤임 >.<

728x90
반응형